[한달어스] 한달 브런치 작가되기 16일차

회사 안은 전쟁터다. 신입이 고민하는 퇴사 체크리스트
막상 입사를 했지만,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종종 있었다. 인터넷 카페를 보면 별의별 이유로 퇴사를 한 사람들이 왕왕 있었다. 같은 회사를 다니더라도 누군가는 장기근속을 하고, 누군가는 금방 떠나버린다. 월급을 주는 회사가 좋지만, 그렇다고 내 모든 에너지를 잃을 만큼 귀속되고 싶지는 않다. 그래서 작성해본 퇴사 체크리스트 6가지. 중요도 순으로 나열한 건 아니므로, 본인이 중요도를 생각하는 기준에 좀 더 큰 비중을 두면 좋을듯하다
1. 사람
신입들이 입사하여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, 힘을 쏟는 존재는 바로 상사, 사수일 것이다. 회사는 교육하는 곳이 아니라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하지만, 갓 들어온 신입이 뭘 안다고 일을 할 수 있을까?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, 상사들의 언행과 태도를 보면 이 회사에서 오래 있을 수 있을지 감이 잡힌다.
2. 조직문화
칼퇴하는 분위기, 수평적인 호칭문화, 자유로운 연차 사용 등 복지와 연봉을 떠나 꽤나 큰 만족도를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조직문화이다.
3. 성장 가능성(회사)
매출이 쭉쭉 빠지는 회사에서 앓는 소리가 나오면 당황스럽다. 신이 아니라서 미래의 산업까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, 기왕이면 매출이 올라 서로 으쌰 으쌰 하는 곳이 좋다. 함께 파이팅하는 에너지가 다르다
4. 성장 가는 성(개인)
조직구조와도 연결된다. 직무 순환으로 본인만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지, 아니면 회사 내 제너럴리스트가 될 것인지.
5. 직무적합성
6. 복지와 연봉
위의 직무적합성은 바로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, 복지와 연봉은 바로 체크할 수 있기에 체감하는 속도가 다르다. 사람, 조직문화 등은 아무래도 주관적인 영역이라 비교가 애매한 부분이 있다. 하지만 복지와 연봉(특히)은 친구, 가족, 지인 상관없이 비교가 가능하다.
얘는 나보다 스펙이 낮은데 더 좋은 회사를..?
나는 이 연봉받으면서 물경력인데, 이런 커리어가 되네?
공백 포함 932자...........
많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ㅜ 헉